가임기 남성에게 중요한 8 가지 영양소
- 임신출산
- 2017. 12. 6. 16:10
남성의 불임이 증가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누가 말해 줄 수 없다. 사람이 다 같지 않으니. 선천적 원인이 아니라면, 미리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남성, 여성 구분없이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이 유력한 후보일 듯 하다. 임신을 위해 남자도 준비를 해야한다. 남성도 임신이라는 주제에서 예외는 아니다. 요즘에 불임 및 난임의 원인 제공자가 남자인 경우가 많다. 아래에 소개 할 8가지 영양소를 주의 깊게 살펴보기 바란다. 아내라면 내일부터 남편에게 권유해야 될 음식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남편이라면 스스로 챙겨 먹길 바란다. 미리 챙겨 나쁠 것이 없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도록 하자.
▼ 1) 비타민 C
항산화 비타민. 정자의 기형을 줄인다. 특히 정자의 운동성을 향상시킨다.
정액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비타민 C는 유해 산소로부터 정자의 유전물질을 보호한다. 음식으로 하루 필요한 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단, 담배를 피우는 경우, 흡연으로 인한 비타민 C의 손실이 있다. 그러므로 비흡연자보다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
예) 토마토, 오렌지, 레몬, 라임, 망고, 파인애플, 체리, 파파야, 딸기, 브로콜리, 아보카도, 양배추, 양파, 무, 냉이 등
▼ 2) 비타민 E
생식 환경에 필수 비타민.
비타민 E는 생식능력과 관련 깊은 영양소이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정자의 세포막 손상을 막아준다. 또한 정자수와 활동성을 높여준다. 보충제보다 음식을 통해 섭취를 권장한다. 신체에 적정량의 비타민 E를 유지하려면 아연의 도움이 필요하다.
예) 참기름, 콩기름, 옥수수기름 등 식물성 지방에 풍부
▼ 3) 엽산(비타민 B9)
임신 준비시, 건강한 정자수를 늘리려면 복용해야 하는 영양소.
임신 준비 6개월 전부터 가임부부가 복용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 선천성 기형인 태아척추이분증을 예방. 태아척추이분증은 태아의 신경관이 완전하게 폐쇄되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주로 임신 초기에 발생한다.그러므로 임신 확인 후 엽산을 복용하는 것은 늦다. 수정 전, 정자와 난자에 충분한 양의 엽산 저장이 필요하다. 엽산의 부족시, 태아가 다운증후군일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한 정자 수가 감소해 불임의 원인이 된다.
예) 시금치, 브로콜리, 쑥, 토란, 양상추, 아스파라거스 등 녹색 채소 및 각종 해조류 등
▼ 4) 칼슘
가임 능력의 향상을 도움.
비타민 D와 함께 복용시, 흡수·대사 작용에 도움이 됨.
▼ 5) 아연
정자 양과 테스토스테론 수치 증가를 도움.
아연은 남성의 전립선과 고환, 정액, 정자에 고농도로 존재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정자를 보호하고 정자의 운동성을 조절해 사정 때까지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아연 결핍 시, 정액 양이 줄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한다.
예) 굴, 쇠고기 안심, 닭고기 등에 풍부하고, 참깨,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 6) 셀레늄
남성의 생식 환경 개선에 좋음.
예) 브라질너트, 브로콜리, 마늘, 배추, 버섯 등
▼ 7) 코큐텐
정자의 활력을 높여줌.
▼ 8) 라이코펜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정자의 운동성을 증가시켜 불임 예방에 도움을 줌.
항산화와 항암 작용을 한다. 불임환자의 정자 활동성을 높여 시험관아기 시술의 성공률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1일 권장량은 성인 여성과 남성 모두 5-10 mg으로 하루에 토마토 2개를 먹으면 하루 권장량이 충족된다
예) 토마토
참고문헌: 호정규, 박문일, 2011, 임신 전 남성관리의 개념 및 필요성, 대한의사협회지
'임신출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전 준비 왜 중요할까? (0) | 2017.12.12 |
---|---|
기형아 출산과 계획임신 (0) | 2017.12.08 |